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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재가복지 vs 시설복지 비용 비교: 2025년 기준 최신 정리

by 복진포 2025. 11. 26.

재가복지 vs 시설복지 비용 비교, 어떤 선택이 경제적일까?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2025년 현재, 노인 돌봄 방식은 크게 재가복지(재가요양)시설복지(요양원·요양시설)로 나누어집니다. 많은 가족이 두 방식 중 어떤 형태가 비용 면에서 더 효율적인지 고민하고 있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장기요양보험), 보건복지부의 2024~2025년 공식 자료 흐름을 통해 비교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2025년을 기준으로 재가복지와 시설복지의 비용 구조, 본인부담금, 실제 지출 차이를 체계적으로 정리합니다.

1. 장기요양보험이 적용되는 비용 구조 이해하기

재가복지와 시설복지는 모두 노인장기요양보험을 통해 비용의 대부분을 지원받습니다. 장기요양보험 급여는 등급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2025년 기준 지원 비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 본인부담금: 재가서비스 15%, 시설서비스 20%
  • 기초생활수급자: 본인부담금 0원
  • 차상위·저소득층: 감경 적용

즉, 기본적으로 시설복지의 본인부담 비율이 더 높다는 점이 첫 번째 차이입니다.

2. 재가복지(재가요양) 비용: 실제 지출은 얼마나 될까?

재가복지는 방문요양, 방문목욕, 방문간호, 주야간보호 등의 서비스로 구성되며, 이용 시간에 따라 비용이 달라집니다. 장기요양보험 공단의 2025년 수가 기준 흐름을 반영하면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1) 방문요양 비용

2025년 재가 방문요양 수가 흐름은 시간당 약 15,000원~18,000원 사이이며, 이용자는 그중 15%를 부담합니다.

  • 예: 하루 3시간 × 월 20일 이용 시 → 총 급여비 약 90만~108만 원 → 본인부담금 약 13만~16만 원

2) 주야간보호 비용

주야간보호는 시간대별 단가가 다르지만, 월 15~20일 이용 기준 월 40만~70만 원 수준의 본인부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재가복지 비용의 핵심 특징

  • 이용 시간이 늘수록 비용 증가
  • 24시간 돌봄이 불가능
  • 본인부담률 15%로 시설보다 낮음
  • 가족이 함께 돌봄을 분담할 때 경제적

따라서 재가복지는 하루 일정 시간의 돌봄만 필요할 때 경제성이 매우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3. 시설복지(요양원·요양시설) 비용: 실제 부담은?

시설복지는 요양원·요양시설에 입소하여 24시간 돌봄을 받는 방식이며, 장기요양보험 적용 시 입소비용의 약 20%를 본인이 부담합니다.

1) 요양시설 기본 비용

국민건강보험공단 장기요양 수가 기준 흐름(2025년 기준)을 반영하면, 일반적인 1일 비용은 약 6만~7만 원이며, 이 중 20%가 본인부담입니다.

  • 예: 1일 60,000원 × 30일 = 180만 원 → 본인부담금 약 36만 원

2) 추가 비용

시설에서는 장기요양보험 급여 외에도 다음과 같은 추가 비용이 발생합니다.

  • 식사비 3만~4만 원/일 수준
  • 간식·위생용품·기저귀 등 비급여 비용
  • 이불세탁·특별활동비 등 시설별 추가항목

이 비급여 비용을 합하면 실제 월 부담은 평균 60만~120만 원 수준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시설 등급·지역 차이 존재).

4. 재가복지 vs 시설복지 비용 비교

재가와 시설의 비용을 2025년 기준으로 비교하면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구분 재가복지 시설복지
본인부담률 15% 20%
월 평균 비용 10만~50만 원(이용시간 따라 변동) 60만~120만 원(비급여 포함)
서비스 제공 방식 방문형 / 일정시간 돌봄 입소형 / 24시간 돌봄
경제성 일부 시간만 필요할 때 유리 중증·상시 돌봄 시 유리

5. 어떤 선택이 더 경제적인가?

경제성만 놓고 보면 재가복지가 훨씬 저렴합니다. 하지만 돌봄 필요 수준이 높을 경우에는 시설에 입소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① 재가복지가 경제적인 경우

  • 가족이 일정 부분 돌봄을 제공할 수 있을 때
  • 경증 치매, 경증 신체 기능 저하
  • 하루 2~5시간 정도의 돌봄이면 충분할 때

② 시설복지가 적합한 경우

  •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경우
  • 중증 치매·와상 환자
  • 가족 돌봄이 어려운 환경일 때

6. 결론: 비용은 재가복지가 더 저렴, 그러나 상황에 따라 선택 달라져야

2025년 기준 공식 자료 흐름을 종합하면, 재가복지는 평균적으로 더 경제적인 반면, 시설복지는 상시 보호가 필요한 고령자의 안전과 건강관리에 더 적합합니다.

따라서 비용뿐 아니라 노인의 건강 상태, 가족의 돌봄 여건, 지역 내 서비스 접근성 등을 함께 고려해 결정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 본 글은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장기요양보험), 통계청 등 2024~2025년 공식 자료 기준의 전반적 흐름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